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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 (목)

제식훈련을 했다. 평소와 같이 점호와 체단을 했고, 총기제식과 부대제식을 했다.

내일은 제식훈련 평가를 받는 날이다. 훈련중 매일매일 저녁먹고 부식을 나눠주는게 정말 소확행이다.

오늘 카스타드 단팥방과 레쓰비이다. 어제 불침번 친구들이 서툴러서 쫌 혼났나보다. 그 소리때매 많이들 깬것 같다.

다들 피곤하고, 예민하다. 여튼 내일 평가를 잘 받았으면 좋겠다.

 

1월22일 (금)

오늘은 제식교육받은것을 심사받는 날이다. 각 분대별로 평가를 실시한다.

시험은 나쁘지 않게 본것 같다. 평가는 훈련을 해주신 교관님들이 본다.

확실히 1일차보다는 시간도 빨리가고, 친구들과 어색함이 풀리고 익숙해진것 같다.

점점 훈련을 받으며 장교의 책임과, 의욕이 생기고 있다.

 

1월23일 (토)

토요일은 훈련을 받지 않고, 체력측정과 국군도수체조 평가를 했다.

그래도 집에서 푸쉬업은 꾸준히 연습했기 때문에 알티 시험 볼때 푸쉬업 23개로 9급을 받은 내가

1주차 체측때 59개를 했다는 사실에 자랑스럽고 놀라웠다. 

 

1월24일 (일)

일요일은 정말 아무 일정이 없었다. 평소 취침시간도 1시간 추가되고, 체력단련시간도 없다.

대신 종교활동을 하는데 찬송가가 기똥차게 좋았다. 그전까지 침대에 앉지도 못하게 했다가 오늘은 침대에 누워서 

휴식시간도 주니 정말 일요일은 기다릴만한 요일인것 같다. 내일 화생방훈련이 있어

저녁에 화생방 선행학습을 했다.

 

 

 

4일~7일차 느낀점

점점 몸도 마음도 적응을 하는 시기인것 같다.

그대신 아직 수료날짜는 1~2년이 남은것 처럼 멀게만 느껴진다.

확실히 제식훈련만 했던 1주차지만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던것 같다.

뒤에 훈련들이 몸은 몇배로 힘들었지만, 정신적으로는 별로 안힘들다.

1주차는 정말 정신이 힘들었던 시기다.

종교활동은 웬만하면 가는걸 추천한다. 그게 기독교든 불교든 천주교든 확실히 마음이 힐링이 되는게 느껴진다.

종교활동은 안가면 생활관에서 쉴수있긴하다. 근데 난 종교활동을 가는걸 추천한다.

간식을 주는데 이건 각 종교마다 다르고, 어떤걸 줄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운에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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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죽어요악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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