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 그만둘때 꿀팁 (3년차 알바생 피셜)

요즘 꿀알바로 알려진 편의점알바

저도 편의점 알바만 3년차로

매장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매장은

타알바들에 비해 꿀이라고 인정합니다.

종강시즌이 오면서 알바를 그만둘려고 하시는분들이 많으실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 유튜버들은 그냥 솔직하게 말해라 라고 많이 말씀하시는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사장이 가장 맘에 안들고 환경 개판이고, 시급 제대로 안주고

등등 아주 할말 많죠,,,,,

뭐 사정이 있어서 그만두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그냥 하기싫어서 그만두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하기 싫어서요"

"시급도 안주고 환경도 개판이어서요"

"사장 너가 맘에 안들어서요"

라고 할건 아니잖아요 희희

전 솔직반 구라반으로 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하게 속시원하게 말하는것도 편하지만

그러면 다음 알바구할때 골치아파집니다;;

편의점 사장끼리는 다 서로 알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도시같은경우는 모르겠지만

어중간한 도시들은 다 알고지내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내가 불편해집니다"

구라를 어느정도 치면 뭐 사장님도 구라치는게 다 눈에 보이겠지만

속였다, 그래도 얼추 합리적인 핑계를 말했다면서

안심하게 됩니다.

제 말은 굳이 일을 키우지말고 그냥 거짓말 한번 하고

끝내자는거쥬

그리고 그냥 런할까?

런각잡는 사람들이 있을겁니다

그러면 절대 안됩니다....

런하는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

말하기 무서워서겠죠

하지만 편의점 알바만큼은 런하면

사장이나 같이 알바하는 동료나

너무 큰 타격을 받습니다

편의점 알바는 1인이 운영을 하기때문에

한명이 빠지면 피해가 극심합니다

본사에서 지정한건 그만두기 2주전에 말해라지만

웬만한 가맹점 점장들은

이미 몇백번 경험이 있어서

3~4일이면 새로 뽑습니다

3~4일만... 버텨주시길 바랍니다

점장들은 이미 수도없이 많은 또라이 알바생을

봤기 때문에

맨탈이 아주 강합니다

당당하게 그만두셔도 좋습니다^^